자동차 안전벨트의 역사: 생명을 지키는 끈, 전 세계와 한국의 변천사 오늘날 우리가 자동차에 타자마자 무의식적으로 매는 안전벨트 . 이 작은 끈 하나가 교통사고 시 사망률을 50% 이상 낮춰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항공기에서 시작되어 자동차의 필수 장치가 되기까지, 전 세계와 한국의 안전벨트 잔혹사와 발전의 역사를 짚어봅니다. 1. 전 세계 안전벨트의 기원: 하늘에서 도로까지 초기의 안전벨트 (19세기 후반 ~ 1950년대) 안전벨트의 개념은 자동차보다 **비행기**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영국의 엔지니어 조지 케일리가 비행기 조종사를 좌석에 고정하기 위해 처음 고안했습니다. 자동차에 도입된 것은 1950년대 초반이었으나, 당시의 벨트는 허리만 감싸는 '2점식' 이었습니다. 2점식 벨트는 사고 시 몸이 앞으로 튕겨 나가는 것은 막아주었지만, 상체가 앞으로 쏠리며 핸들이나 대시보드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장 파열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Car SeatBelt 혁신, 볼보의 3점식 안전벨트 (1959년)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감싸는 '3점식 안전벨트' 는 1959년 볼보(Volvo)의 엔지니어 닐스 보린(Nils Bohlin) 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볼보는 이 획기적인 발명품이 인류의 안전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판단하여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결단 덕분에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3점식 안전벨트를 도입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