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G2X – 대우의 마지막 정통 로드스터 역사와 제원

르노삼성 QM5는 2007년 첫 출시된 중형 SUV로, 르노와 닛산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전략 모델입니다. 르노삼성의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 차량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었습니다. 출시 당시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정숙성, 그리고 수입차 감각의 주행 성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1세대 QM5는 닛산 엑스트레일(X-Trail)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유럽 르노 디자인팀이 디자인을 담당했고,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었습니다. 주요 사양: - 엔진: 2.0L dCi 디젤, 2.5L 가솔린 - 변속기: 6단 수동, CVT 무단변속기 - 4WD 시스템: 닛산의 ‘ALL MODE 4x4-i’ 채택 특히 디젤 모델은 당시 국산 SUV 중 드물게 유럽 수준의 정숙성과 연비를 구현하며 호평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고, 실내 마감 소재가 고급화되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등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 시기 QM5는 ‘유럽 감성의 국산 SUV’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수출형은 ‘르노 콜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습니다.
2015년 출시된 ‘QM5 네오’는 풀체인지 직전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디자인 디테일이 다듬어지고 엔진 라인업이 단순화되었습니다. 2.0L 가솔린과 2.0L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편의사양과 안전장비가 강화되었습니다. 2016년 QM6가 출시되면서 QM5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르노삼성 SUV의 초석을 다진 모델로 평가됩니다.
르노삼성 QM5는 9년간 생산되며, 국산 SUV 시장에서 ‘글로벌 전략형 SUV’라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둔 이력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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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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